Neuru

 

 

 

류이치사카모토 코다 를 보며 보고싶어진 영화 레버넌트

 

거대하고 잔인하게 거대한 자연 앞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불태워 복수하려는 남자의 처절함은

 

너무나도 강렬한 대비였다.

 

그리고 인디언 잔혹사를 다시 마주하면서 예전에 읽은 책이 생각났다.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

 

미친말은 자신을 운디드니에 묻어 달라하였다.
 
큰발은 그 운디드니의 눈보라에 얼어붙었다.
 
나바호 족의 첫 이야기가 그나마 행복한 결말이라고 했던 말이
 
보스크 레돈도를 시작으로 700여 페이지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 실감 되었던 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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